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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모니터링센터 사업결과. 웹접근성 사용자평가


1)2007년 웹접근성 모니터링 사업의 결과 및 성과 시민단체에서 실시하는 웹 접근성 사용자 평가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잇달아 발표되자 장애인의 웹 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제고 점차 확산되었다. 더구나 장애인 당사자가 실시하는 사용자 평가라는 점에서 보다 직접적이고 섬세한 불편사항과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장애인의 눈으로 측정할 수 있어 무척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
2007년 6월 웹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모니터 단원을 모집하여 웹 사용자 평가의 방법을 숙지하는 전문성 있는 모니터 교육 실시했으며, 7~12월까지 6개월간 모니터를 실시하여 총 1140여개의 웹 사이트 평가를 완료하였다.
평가 결과 많은 사이트들이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지만 아직도 생활과 밀접한 보편적인 웹 콘텐츠에 장애인이 접근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평가 되었다.
특히, 온라인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38개의 전자정부 평균 웹 접근성 지수는 50.9점으로 시각장애인은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힘든 상태이다. 무엇보다도 생활에 꼭 필요한 등기인터넷서비스(67.1점) 등은 아직 웹 접근성이 부족하고, 고용정보망인 워크넷(www.work.go.kr)과, 국세청의 홈텍스(www.hometax.go.kr)도 최하위 권에 머물러 일부 장애인들은 이용할 수 없다.
또한 각 은행과 금융권의 웹 접근성은 더욱 취약한 상태이다. 이들 사이트의 인터넷 뱅킹은 평균 38.9점으로, 생활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웹에서의 장애인 차별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패전달식(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웹 접근성 모니터단은 평가한 1140개의 웹 사이트 중 15개의 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를 선정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분류하여 우수사이트와 모범사이트로 나누어 시상하였고 그 중 90점이 넘은 11개소에 인증마크인 Wa마크를 부여하였다. 또한 2007년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공식 웹사이트에 대한 장애인 웹 접근성 평가(7월과 11월 2차례) 및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웹 접근성 모니터단은 장애인 웹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를 했으며 정보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인식을 제고 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2) 웹접근성 사용자 평가의 문제점 먼저 모니터단 모집 및 선발 과정에서 정작 웹 접근성이 가장 요구되는 시각장애인은 모집하기 어려웠고, 모니터교육이 단기교육에 그쳐 전문성을 담보하기에 쉽지 않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회원 간의 토론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에 따른 평가 지표를 추가 개발하고 좀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지표를 만들려고 계획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실패했던 점이 있어 차후에는 정교한 지표의 개발이 필요하고, 개인별 평가 결과의 편차를 제거하기 위한 평가 지표 및 평가 가이드라인 매뉴얼의 정교화가 요구된다.끝으로 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 선정에 관한 업무를 주관할 모임과 평가 결과를 가지고 신중하게 우수사이트를 선정할 위원회의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으며, 좀 더 전문성을 가미한 인증제도의 도입을 통해 인증(WA)마크의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특히, 인증마크 제도의 경우는 외국의 사례를 연구하여 민간기관에서 공신력을 담보하여 접근성 관련 인증제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 이를 장애인 정보 접근에 관한 인증제도로 발전시키면 사회적인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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