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모니터단은 서류전형과 권역별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37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전체 인원 중에서 장애인 당사자로 90%이상을 구성하여 올해도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한 모니터링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총 37명의 모니터단은 권역별로(서울/인천1팀, 2팀, 경기, 대전/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총 7개 권역) 활동하고 제주권역 모니터단은 지역사회특성화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별도로 활동할 것입니다. 각 권역 모니터단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 국회 의정활동 모니터링, 지방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 웹 접근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하여 지역별 모니터링 보고서 발간 및 결과보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점차적으로 독립적인 활동영역을 넓혀갈 것입니다.

‘2008년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모니터단 교육’은 4월 25일~2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양일간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고 총 10개 강좌를 통해 모니터링의 의의 및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육은 네 일, 내 일 가리지 않고 준비와 진행을 함께 한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전 직원들과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강의를 수락하고 좋은 강의 해주신 강사님들과 교육에 참석하여 열의를 보여준 전국 각지의 모든 모니터단들의 힘이 모여 무사히 끝이 났고 세상을 움직일 힘을 발휘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이 후에도 모니터단 중에서 웹 관련 지식에 대한 Test를 거쳐 선발될 웹 접근성 모니터단들을 대상으로 웹 접근성 모니터링을 위해 개발된 평가지표 및 웹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교육이 6월 중에 실시될 것이며 각 권역별 회의(월 1회 이상)를 통한 추수교육 및 개인별 일상적인 추수교육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