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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서울 출장
강정 단장 / 광주권역


강 정 단장의 모습  문화도시로 불리어지는 광주열린케어자립센터에 입사한지 채 한 달도 안 된 어느 날 서울에서 교육이 있어 혼자 참석하게 되었다. 서울에 혼자 가게 되다니… 먼 거리를 혼자 다녀본 일이 없는 나로서는 걱정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KTX도 처음 타 신기하기도 하고 혼자가다 길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다행이 교육 장소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 건물에 무사히 도착하여 소장님과 국장님께 “기뻐해 주세요. 제가 잘 찾아왔어요.”라는 보고를 마치니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반쯤 풀린 듯 한 눈으로 교육을 시작한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교육 내용에 집중하게 되었고 나의 업무가 무엇인지,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알게 되었다. 특히 이론 교육에서 서울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이권희 소장님이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신 교육 내용은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알지 못했고 솔직히 정책 이야기는 일반 상식도 없던 상태에서 나의 업무가 너무 어렵다는 부담감이 있었고 왠지 구체성이 없는 것처럼 여겨졌으나 교육을 마치고는 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하여 직접 참여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정책과 방송 등을 모니터링 하고 정책을 감시 및 정책대안을 제시 하는데 왜 “인권포럼”일까? 라는 의문도 있었으나 장애인이 정책에 직접 참여 하는 활동 또한 넓은 의미에서는 인권이라는 정의를 할 수 있었고 또한 나 자신의 대한 생각도 새롭게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하루에 하나씩 물건을 잃어버리는 나는 이동 중 택시에 핸드폰을 잃어버려 다음날 찾는 일도 있었다. 여러 선생님들, 특히 도움주신 인권포럼센터 부소장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한다. 평소 덜렁대는 나를 보여드리게 되어 창피했지만 이일로 인해 나의 존재를 알린 계기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업무에 관한 실무 교육도 겸해져서 여러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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