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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포유 사랑. 그리고 나


편견 없는 사랑, 주인공은 나 나솔인 (YOURWAY(유어웨이) 대표)


경동시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매일 약재와 신선한 야채를 사다가 할머니의 병 수발을 하시던 한 할아버지께서 사람들에 밀려 넘어져 다치셨다는 사연이 접수되었고 최대한 빨리 그 분을 위한 의료지원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기 위해 할아버지가 사신다는 상계동 주변 몇 군데 병원을 뛰어다니며 병원장들을 만나고 사무실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무심코 받은 전화는 지난 맞선행사관련 원고청탁이었다. 좋은 뜻을 전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만으로 흔쾌히 “감사합니다. 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하였다.

지난 4월 16일 청담동 크리스틴 갤러리에서 열렸던 장애인·비장애인 맞선 프로젝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다시 읽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행사를 떠올렸다.

4월 16일 행사 플랜카드
<4월 16일 행사 플랜카드>

그 날을 위해 영화 <평양성>을 준비했다. 영화 <황산벌>로 유명해진 남쪽의 거시기와 북쪽의 갑순이가 전쟁이라는 치열한 상황에서 서로 적이라는 상황을 딛고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는 “사랑하는 두 사람 보내줍시다!”라며 군인들이 길을 열어줌으로써 마지막 성이 함락되는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바로 갈등이 해소된다. “어차피 한 민족이니 싸우지 말자.”라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장애인·비장애인, 남성·여성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되리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취지를 전달하고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조르고 졸라 영화관용 고화질 DVD를 협찬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당일 아침 가까스로 공수해온 DVD는 영화관상영용이라 음성파일들이 다 따로 저장되어 있어 배경음악은 크고 대사는 작게 들리는 등 일반 음향기기로는 도저히 상영이 불가능했다.

그토록 원했던, 그래서 장소와 날짜까지 바꾸는 대형사고까지 만들어내며 섭외를 해낸 ‘아름다운 청담동 갤러리’인 덕분에(?) 대낮 복층 구조의 전체 창으로 이루어진 갤러리벽으로 따사로운 햇살들이 무한한 복사열을 내며 밀려들어왔다.

게다가 참여하신 우리의 선남선녀들께서는 앞의 이성에만 관심이 있을 뿐 영화에는 애당초 관심들이 없으셨다. 그도 그럴 것이 기획 당시에는 상영 중이었던 영화가 행사 당일에는 이미 스크린에서 내려진지 한 달이 다 된 시기였기 때문이다.

맞선 중인 커플들과 그들을 돕는 커플매니저들
<맞선 중인 커플들과 그들을 돕는 커플매니저들>

참가자 분 중 꽤 늦으신 분도 있어 행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일찍 오신 분들은 한 시간여를 기다려야 했는데 다른 행사 지원으로 유어웨이 파견 인력은 겨우 두 명 자원봉사자들과 도와주시겠다고 오신 재능기부 사진작가님들, 촬영재능기부 선생님들, 급히 달려오신 몇 분의 자원봉사자들께서 정신 없이 뛰어다니시며 행사를 가까스로 끝낼 수 있었다.

강남구는 오히려 장애인 접근성이 좋지 않아 경사로라던가 장애인용 화장실이 없다.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를 통해 빌려온 이동경사로 덕분에 휠체어가 들어올 수 있었고 화장실은 함께 가드려야 했다.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이러한 결과 보고서는 강남구에 올 해 가을 보내질 예정인데 강남구와 서초구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굳이 왜 그런 장소를 선택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한다면 장애인의 문화생활에 대한 지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던 터라 영화관 수준의 상영과 구민회관 같은 곳이 아닌 멋진 갤러리, 최고수준의 코스요리 등을 꼭 해드리고 싶었다.

솔직히 나도 맞선의 경험은 있지만 지금까지의 장애인 맞선은 맞선이라기보다는 대회 같은 느낌의 행사들이었기 때문에 무료이고 흔치 않은 기회라 하여 동원되듯이 그렇게 맞선자리에 나가기는 죽어도 싫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정부지원금이나 후원금 하나 없이 운영이 되는 단체에서 하는 일이니만큼 오히려 더 성실하고 재미나며 새로워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처럼 커플매니저의 배려심 있는 적극적인 매칭, 사전매칭프로그램도입, 억지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유도와 개인신상과 기분을 최대한 보호하고 배려할 것 등의 원칙을 내세운 감성전략 등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것이 아닌가 한다.

그 날 이후로 나와 SNS친구가 된 분들도 계시고 간간히 문자와 메일로 생사를 확인하는 정도가 되었으니까 어쩌면 나에게도 좋은 친구가 생겨 쌍방향복지가 제대로 이루어진 셈이기도 하다.

장애인, 비장애인 맞선 프로젝트 결과보고서
<장애인, 비장애인 맞선 프로젝트 결과보고서>

매번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만나고 알아가게 되는 사람들은 많은 교훈을 준다. 그날의 참석자들도 대부분 그러했다. 중도장애로 사업을 접고 장애인 활동가로 일하시게 된 분, 절단장애를 딛고 유치원교사를 하시던 분, 지체장애를 갖고 계시던 세무서 공무원, 절단장애의 대기업 연구원, 많지 않은 나이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결혼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던 여성분, 석사 이상의 고학력 따뜻한 마음씨의 지체장애 여성분 모두 각기 자기들만의 아픔과 어려움이 있으시지만 장애가 있다라는 것은 더 이상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그 밝은 미소와 배려심이 진행요원들을 감동시킬 정도였다.

또 장애인과 이야기 해본 적도 없어서 걱정이라던 커플 매니저들이 행사 후 전화통화에서 너무 감동적이었고, 따뜻하고 밝은 분들이셔서 오히려 많이 배우게 되었다고 하셨을 정도니까 말이다.

유어웨이가 추구하는 쌍방향복지네트워크가 바로 이런 것이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의 일방향복지가 아닌 일련의 과정 속에서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감동을 주고 받는 그러한 복지네트워크를 우리들은 쌍방향복지네트워크라고 부른다. 사회가 공감하고 나누는 것에 있어서는 주는 사람에게도 그만큼의 복지 혜택이 돌아가야 하고 유어웨이는 그것을 만족감과 감동, 자아실현 등의 가치로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중 멋진 노래솜씨는 아니지만 앵콜송까지 부르신 남성분, 멋들어진 연주는 아니었지만 오카리나를 연주해주신 여성분, 미래의 이성에게 불러줄 노래라며 배경음악도 없이 생목으로 노래를 불러주시던 남성분 모두 스스로 표현하고 사랑하는 데에 아낌이 없는 분들이셨다.

짝을 얻기 위한 구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서나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라지만 솔직히 조금 놀라기도 했다. 보통 비장애인 모임의 경우 그런 참여율은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구애 때문이 아니라도 자기표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는 그 마음이 전달이 되어 마음이 동요되었다. 더 많은 기회와 관심 그리고 정당한 평가를 위해 사회가 얼마나 노력하고 변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언어장애가 있던 한 여성분께서는 어머니와 함께 오셨다. 어머니께서는 접수 단계부터 모든 인터뷰에 참여하셨고 행사 당일에도 한 쪽에 앉아 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계셨다. 안타깝게도 그 여성분은 1지망, 2지망이 모두 매칭이 안되어 커플이 되지 않으셨다. 행사 며칠 후, 혼자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그 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다. 어머니께서는 우리가 사전매칭프로그램을 통해 매칭을 해드렸던 남성분을 따님께서 만나고 싶어하신다고 부탁을 하고자 전화를 주셨다.

워낙 우리가 이미 ‘이 두 분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로 사전매칭을 했던 커플이라 더욱 관심도 생기고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말을 전해보겠노라고 말씀을 드린 뒤 남성분과 여성분의 파일을 찾고 다시 비교 매칭을 시작했다.

30여분 후 남성분께 전화를 드리고 여성분의 마음과 상황을 전달하는 커플매니저의 역할을 하면서 설레임인지 두려움인지 솔직히 조금 떨렸는데 결국은 남성분께서 둘 다 같은 장애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완곡히 거절을 하셨다. 남녀간의 일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닌 것도 사실이라 사과의 말씀과 안부인사를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었다.

신청을 받을 때 모 단체의 맞선담당자와 미팅을 했고, 또 다른 여러 단체의 관계자들께 자문을 구했었는데 다들 부정적인 견해를 말씀해 주셨다. 여자 신청자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 커플이 나올 수가 없다라며 하지 말라고까지 하셨다. 어떠한 도움도 줄 수 없다고 하신 분들도 있었다. 그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홍보 한 번 없이 입 소문만으로 역대 최고의 신청률과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보다는 100번 낫다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 제출서류까지 다 마감된 후의 여성참가자의 신청률은 남자의 1/8 정도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도 다른 단체의 경우에 비해 나쁘지 않은 참가율이고 단체 맞선 행사라는 것 때문에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여성참가자들이 많이 참여하지는 않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관적이지는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어웨이의 입장에서는 여성장애인들에게 그들의 입장에서 보다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다음에 도전해야 할 과제가 생긴 셈이다.

물론 여성 참가자들이 매우 적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남성들은 여성의 이상형에 맞게 선택될 수 밖에 없었기는 했다.

여성분들의 이상형은 경제력이 있는 사람, 나를 잘 리드해줄 수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원하는 프로포즈 방식은 많은 부분 ‘공개적인 장소에서 로맨틱하게’였다. 남성분들의 경우 긴 생머리, 피아노치는 손이 예쁜 여자가 의외로 많아 3~40대의 이상형이라 하기에는 소년소녀감성이라고 생각될 만큼 노래 프로포즈, 유람선 프로포즈까지 순수한 방법들을 많은 분들께서 이야기하셨다.

중증장애이거나 무직인 경우의 남성분들은 당연하게도 또는 슬프게도 여성분들의 이상형은 아니었다. 여성분들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신청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남성분들은 50년대 생까지 나이가 많고 무직이거나 경제력이 없는 분들도 다 신청을 해주셨다. 여성분들은 더 조심스럽고 꺼리는 반면 남성분들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여졌다.

물론 여성참가자들의 직업이나 학력수준은 높은 반면 나이가 어린 편이어서 나이가 너무 많거나 또는 무직이신 남성분들은 제외될 수 밖에 없었다. 단체로 참가신청서를 냈다가 모두 참가하지 못하게 되신 곳의 담당자께서 장애인인권과 차별에 관해 언급하시며 매우 불쾌해하기도 하셨지만 생각해보면 그것은 장애차별이 아니었다.

개개인의 결혼문제와 만남의 문제는 개인의 취향이고 선택이기 때문에 억지로 맞출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장애인이기 때문에 나이도, 조건도 안 맞는 남성과 여성이 무조건 만나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조건을 잘 맞추고 서로 더 잘 지낼 수 있도록 그 외의 방법들에 대해 지원을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 할 것이다. 장애인간에도 중증장애는 피하고,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장애를 피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야기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안타깝다.

비장애인 신청자가 한 분 있기는 했지만 무직이었다. 비장애인이기 때문에 무조건 초대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참가대상자를 각각 인터뷰하고 선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고 오래 걸리는 일이었지만 맞선이라는 것은 원래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맞선 주선자는 양 따귀 맞을 각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닌 무료행사였지만 개개인 누구에도 소홀할 수가 없었고 소중한 고객이었다. 그들의 만족감이라는 결과가 우리의 목표였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마음은 정부지원금으로 하는 사업이라도 마찬가지여야 할 것이다. 사실 유어웨이처럼 스스로 돈을 벌어오고 만들어가며 일하는 단체의 경우는 더더욱 열심일 수 밖에 없는 것도 같다. 진심으로 일하는 사람들만 모이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8년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오신 휠체어를 탄 부부의 결혼식을 진행 해드렸다. 내 생각에는 너무나도 당연해 이런 말조차 어색하게 들리는 ‘단독결혼식’을 지원해주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계속하셨다.

가장 아름답고 남부러워할 만한 결혼식을 해드리자라고 유어웨이 전 직원과 자문위원들이 똘똘 뭉쳐 2주 만에 치과지원까지 이끌어내 결국 한 달 여 만에 결혼식을 올려드렸다. 힘들기도 무척 힘들었고 천 만원이 넘는 보철치료에 결혼식 전날 일류호텔예약까지 너무 무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독결혼식’이라는 말을 통해 배우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당연히 부부이다.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주인공이다.

행사가 다 끝나 한 달이 더 지난 5월 말 아직까지도 가끔 여기가 사람 소개시켜주는 곳이냐며 전화오시는 분들이 있다. 섭섭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미 그렇게 선입견을 갖고 전화하신 분들은 유어웨이에 대해 아무리 설명드려도 “그러니까 그거 또 하실거냐구요?”라는 질문만 계속하신다. 분명 행사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입 소문을 타고 전달되다 보니 그럴 것이리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무급직원도 많고 다들 자기 돈 내가며 일하시는 직원들도 있는데 “너무도 당연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이것 저것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실 때는 지치고 속상할 때도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진정한 비영리단체가 자리하지 않은 탓일 것이라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게 된다.

사실 이런 초대에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은 내 입장인데 먼저 급히 요청하여 죄송하다, 감사하다고까지 해주시니 원고를 쓰면서 오히려 스스로 많은 것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세상은 바뀌고 있다. 장애인 젊은이들이 이젠 각자의 개성과 선택을 존중받고 또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이들 특히 장애인으로서 미래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기회와 삶을 제공해주기 위해 지금의 젊은이들의 노력과 자유의지의 표현, 도전은 아름답게 빛이 날 것이다.

비장애인인 나는 장애인 스스로 선택하고 또 그럴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인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또 유어웨이는 장애인·비장애인 서로간의 이해부족에서 오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간자로서 끝까지 열심을 다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된다.

아무쪼록 젊은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그런 주체적인 삶 속에서 직업을 선택하고 만남과 사랑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또 하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모두가 꿈꾸는 사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끝으로 1급 시각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인 어머니의 70년대 후반 그 유명했다던 사랑이야기가 다시 생각이 나면서 그러한 이야기들이 더 이상 화제가 아닌 그런 날들이 오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의료지원을 나와 주신 중앙대학교 의료팀과 앰뷸런스 기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누구나 사랑하고 축복받을 권리가 있다. 오늘 임상아의 <뮤지컬>이라는 노래가 계속 귓가를 맴돈다.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내가 되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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