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연대는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01년 6월14일 주거복지공익사업, 주택도시정책연구사업, 인류보편의 해비타트정신을 신장시키기 위한 지구촌협력사업 등을 통하여 서민주거복지와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편안한 내집 및 우리동네가 있는 삶터를 실현하여 궁극적으로 국민주거복지 향상과 인류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주거복지연대는 연구와 정책의 지식을 기반한 시민운동을 통하여 우리나라 국토토지 및 주택도시, 주택금융부문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는 합리적인 대안제시형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특히 정치사회적 선명성 경쟁이 아닌 문제해결 중심의 활동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연구사업 성과로는 주거실태조사, 주거복지백서 및 택지백서 발간, 국민임대주택단지 의 자족성 부여 방안, 대규모 국민임대주택단지의 휴머니티 기능강화를 위한 방안,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국민주택기금개선방안 세미나, 참여정부 주택정책 평가 보고서 발간 등이 있다. 정책사업 성과로는 최저주거기준의 법제화, 지방자치단체 주거복지 평가지표 개발 및 주거복지 우수지자체 평가 및 시상제 도입(2004년) 연례 개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장기주택금융-모기지제도 건의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설립 근거 등이 있다.

 주거복지와 관련한 사회적, 국민적 여론 형성을 위하여 주거복지중심의 주택정책 전환 토론회, 지방분권과 지방중심의 주택정책 토론회, 대학생주거복지와 정책과제에 관한 워크샵 개최, 비영리주택활동 활성화 방안 워크샵 개최, 국민주택기금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임대주택공급의 사회적 합의 증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인천시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 및 운영개선 방안 정책토론회, 임대차보증금반환보장보험제도 도입위한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였다.
대중사업으로는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단지내 결식 및 맞벌이가정 아이의 점식제공 및 방과후프로그램, 지난 9월1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상위 독거노인 지원사업-이웃사촌 캠페인, 그리고 올 하반기에 시작 예정인 공공임대주택단지내 생활인력배치 시범사업 등이 있다.

 기타 주택도시석사논문장학사업, 주거복지 교양강좌 시민교육 실시, 양양고성산불 피해지역 자원봉사단 파견 등이 있다. 국제협력사업 성과로는 지난 2005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에 우리나라 13번째, 주택분야 시민단체 최초로 가입(스페셜협의지위 획득)하였고 지난 9월30일부터 10월5일까지 서울 아시아 주거복지 NPO 네트워크(ANAH) 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활동을 본격화하였다.
장애인운동과 연관된 활동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영등포구청과의 3개년 사업인 Barrier Free프로그램 그리고 지난 8월20일 국회에서 발표한 장애인의 주거복지와 정책방향에 관한 내용이다. 주거복지연대는 도시 및 주거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를 없애는 노력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또한 장애인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장기로드맵 제시, 장애인임대주택 10% 할당제 도입,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기본법 제정, 장애인거주 주택개조사업 활성화 노력, 장애인주거실태조사사업, 장애인복지법 제24조 개정 통한 장애인주택개조비용 지원 명문화, 장애인 별도의 최저주거기준 마련, 장애인 주택개조지원을 위한 최소 안전기준 마련 등을 관련단체들과 함께 추진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