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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화                                                                                                       작가 심경희


만화제목:식당에서, 작가: 심경희 만화제목: 식당에서
작가: 심경희
내용: 청각장애인인 주인공과 여자친구가 함께 식당에 와서 비빔밥과 된장찌개를 시킨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수화하는 모습을 보고 측은한 모습으로 말을 건다.' 말을 못하나봐?, 얼굴도잘생겼는데 어쩌다 그렇게 됐을까? 딱해라'. 이때 여자친구가 통역을 한다. '너보고 잘생겼대', 주인공은 머쓱해 한다. 아주머니는 계속 칭찬을 한다.'어머 웃는 모습이 꼭 천사같네. 힘들텐데도 어쩜 저렇게 밝게 웃을까? 대견해라. 우리 옆집에도, 그 애는 다리를 못 쓰는데, 항상 웃고 다니지 뭐야. 올해 대학에 들어갔는데... 그런애들 보면 참~ 그렇게 천사 같은 애들이 왜 장애인이 되는건지..'라며 측은한 표정을 짓는다. 이때 주인공의 등에서 천사의 날개가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한다. 아주머니가 계속 말씀을 하신다. '얼마나 힘들겠어? 그런데도 항상 웃으면서 사는거 보면 진짜 천사가 따로 없다니깐. 사람들이 보고 반성하라고 하늘에서 내려주셨나봐. 라고 말씀하시면서 음식을 많이 먹길 권유한다. 이 때 주인공의 등에서는 천사의 날개가 다 자라 천사의 모습을 띄고있다. 주인 아주머니는 서비스로 음료수를 준다. 이 때 주인공은 고민을 하는듯하면서 천사의 날개를 찢으며. 속마음을 내비친다. ' 호의에는 감사드립니다만. 저는 천사보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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