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새아침이 밝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지난 6개월간 저희 인권포럼도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많지는 않지만 의미있는 사업들을 전개하며, 여러 변화들도 겪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사회단체에 머물던 인권포럼의 법적 지위를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점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지난 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기획된 ‘장애인 정책과 대안 포럼’사업을 필두로 국회와 지방의회의 장애인정책 모니터단 사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에 의욕적으로 착수,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지만, 올해 전반기 우리 인권포럼에서 발생했던 대소사들을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한국 장애인들의 인권 신장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인권포럼이 되겠습니다.
◎ 인권포럼이 사단법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2월 9일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우리 포럼에 대한 법적 지위의 보장이 다소 강화된 만큼, 그에 걸맞는 운영과 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하겠지요?
◎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인권포럼은 지난 3월 31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2006년 1차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05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0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의결, 기타 사무실 운영보고의 내용으로 진행된 정기총회를 통해 인권포럼의 운영과 활동에 대한 회원님들의 높은 지지와 성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사무실 이전
인권포럼 사무실을 옮겼답니다. 지난 4월 초순경 맨하탄 21빌딩 721호에서 같은 건물 1204호로 이사했습니다. 조금 넓어진 덕분에 회의공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우리 법인의 사업은 물론, 유관단체의 회의에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활동에도 많이 활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