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인 착시현상으로 인하여 모두 같은 크기지만 바라보는 각각의 원형은 사람의 핵을 표현합니다. 각각의 특성과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지만 모두가 같은 사람, 모두가 공평한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두가 같은 사람, 모두가 공평한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설명합니다.
유니버설디자인의 기본이념은 어린아이에서부터 고령자, 신체적, 정신적 장애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건축, 도시환경, 그리고 사회적 제도개선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환경개선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Unversal)이란 의미는 보편적인 또는 모든 것으로 해석될 수 있고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제품, 건물, 환경을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초부터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개념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전체의 장애유무와 연령, 성별, 국적, 인종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목표입니다. 따라서 유니버설디자인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사람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어떤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발상의 기점으로 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배리어 프리 디자인(Barrier-Free design)과는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장애의 부위와 정도에 의해 가져올 수 있는 장벽(Barrier, 장벽)에 대처하여 환경이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베리어 프리 디자인(Barrier-Free design)인 반면,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모든 자연적, 인위적인 배리어(Barrier, 장벽)요소에 관계없이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전인적인 디자인을 말합니다.
출처 : <유니버설디자인의 실태와 현황에 관한 연구> , 신기봉